(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19일 오후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초고령 지역에서 평생학습의 가치’란 주제로 2017 만세보령 평생학습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석학의 평생교육 비전과 마인드 공유로 지역 평생교육 관계자와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비전 선포를 통한 시민 의식 확대와 발전적 평생교육 정책 개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 고졸 취업 문화 확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제도 변화 등 평생교육의 인식과 미래 인재상이 변화하고 있어, 지역 보유자산을 활용하면서 주민주도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상호 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의지도 담았다.
행사는 평생학습도시 비전 보고와 선포, 희망비행기 날리기, 학습동아리의 축하공연에 이어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최운실 아주대학교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세상(보령)을 바꾸는 힘! 평생교육! 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후 양병찬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 그리고 평생학습’, 박상옥 공주대학교 교수의‘학습동아리를 통한 지역활성화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최운실 교수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학습과 사람에게서 미래의 답을 찾아 직접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또 100세 시대 화두는 웰-에이징으로, 멋지게, 그리고 매력적으로 아름답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학습이라는 젊음의 묘약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 “평생학습의 중요도와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시점에서 우리 시는 다양한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과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 도시 보령의 비전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 시가 지향하는 2030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면서, 평생 교육 정책 개발과 실천 전략의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