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2일까지 보령시 내 찜질방 및 목욕장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7년 12월에 발생한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 이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여성전용 공간 확인을 위해 여성소방공무원을 소방특별조사에 참여시키는 등 사전에 재난에 대한 예방 활동 강화와,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중점 내용으로는 ▲피난통로 물건적치 여부 및 비상구 폐쇄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소방계획서의 이행 사항 및 화재의 예방조치에 관한 사항 등 실시했다.

이외에도 관계인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발생 시 통보.피난유도 등 초동 대응 요령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진규 화재대책과장은 "다중이용시설 소방안전관리를 위한 소방특별조사 실시를 통해 제천 참사와 같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화재 등 재난에 대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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