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2017년 자유학기제 유공 교육지원청 협업기관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보령교육지원청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솔선해 왔다.
지난 2015년에는 보령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진로체험지원센터에 3000만원의 재정적 지원은 물론, 다각적인 행정 지원으로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도 선정됐다.
또 10개교, 256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2030 진로.직업체험, 언론인 직업 특강, 웹툰작가 초청 강연, 공무원 직업 특강 등 찾아가는 진로체험 및 강연프로그램을 52회 개최했고, 체험관련 임차 및 체험비, 강사비 등 2900만 원의 예산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드론, 코딩, 미세조류 등 체험 프로그램, 미래 진로강연 프로그램 개발, 미래 문화컨텐츠인 웹툰에 대한 전망을 알리는 특강과 창작체험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의 진로·직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이밖에도 진로체험처 발굴, 공무원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교육 멘토단 운영,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과 협약을 통한 미래 진로 및 직업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호원 교육체육과장은 “학생들의 수요가 높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자유학기제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