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시내권 순간정전 '왜이러나?'...‘짜증’
서천, 시내권 순간정전 '왜이러나?'...‘짜증’
  • 이찰우
  • 승인 2011.12.22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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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중에만 884가구...3번 정전

▲ 22일 한전 서천지점에서 순간정전으로 해당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22일 서천 사곡리 일대와 군사리 일부구간 '순간정전'이 강풍으로 원인이 밝혀졌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께부터 12시 30분사이 서천읍 사곡리 일대와 군사리 일부구간은 총 3번의 '순간정전'으로 주민불편이 초래됐다.

한전 서천지점에 따르면 총 884가구 가량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밝히며, 원인조사에 있어 강풍으로 인한 노상의 점퍼선이 붙어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한전 서천지점은 이날 12시 25분께 해당 주민들에게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일시적인 정전으로 피해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전달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연이어 터지는 정전에 짜증 섞인 민원을 제기했다.

실제로 서천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박 모(사곡리.55) 씨.

인터넷 작업 중에 갑자기 PC와 가게 조명 및 전기기구들이 전부 정전됐다는 박 씨는 나와서 확인해 보니 사곡리 일대에 정전이 있었다는 것.

박 씨는 “다시 켜고 꺼지고 3번씩이나 반복되는데 짜증날 수 밖에 없다”며 “인근 PC방 같은 경우는 장사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군사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 모씨는 “점심시간 장사해야 하는데, 지난 번 정전사태와 같은 불안감 때문에 걱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서천지점은 지난 9월 15일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서천의 경우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전하며 현재까지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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