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역 맞춤형 건강관리로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 나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는 주민 건강격차 최소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취약지역 13개 마을을 선정하고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8년째 실시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36명이 13팀으로 나눠 거리와 교통 제약으로 병원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마을 경로당을 주 1회 이상 방문해 일차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서비스는 양․한방 진료 및 개인별 건강 상담과 교육, 혈압․혈당측정, 치매․우울증검사, 2018년도 국가건강검진대상자 검진안내 및 독려, 계절별 건강관리 교육 및 홍보 등 폭넓고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다.
군보건소는 주치의제 선정마을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방문해 보건교육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높여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난해 700회 방문으로 10,394명 의과․한방․치과 진료, 8,000명 혈압․당뇨 등 기초검진, 600명 치매․우울검사를 실시해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증진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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