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삼 특구지정 중간보고회 개최
보령시, 해삼 특구지정 중간보고회 개최
  • 이찰우
  • 승인 2018.02.28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해삼 지역 특화발전 특구지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보령해삼 지역 특화발전 특구지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보령시는 2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해삼 지역특화 발전 특구지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청정해역 천혜의 자원인 보령 해삼을 수출 유망 및 지역 전략 품종으로 육성, 경제 발전을 위한 특구 지정을 받기 위해 지난해 착수한 용역의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자유의견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논의로 완성도와 활용도 높은 특구 지정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한 것.

회의에서는 허베이스피리트 피해지원단 과장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한국어촌어항협회, 연안관리기술연구소, 6개 지역 어촌계장, 보령해삼영어조합법인 대표 등 공공과 민간 전문가 20명을 초청, 실행력 있고 전략적인 연구용역 방향을 제시했다.

보령의 해삼 산업은 국내 생산량 1000~3000톤 중 300~700톤에 이르고 있고, 빠른 조류로 인한 높은 정화능력으로 해양수질평가지수가 대부분 1등급에 따른 해삼 양식에 매우 유리해 전 세계 해삼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시장 수출의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10대 수출전략 품종 선정과 충청남도의 신 실크로드 해삼바닷길 구축 등의 정책과 맞물려 서식장 및 가공산업 기반 구축, 1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3000톤, 2030년까지 7000톤, 2035년까지 1만 톤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해삼의 효능과 함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로 보령만의 명품 해삼 브랜드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도 논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해삼 산업의 육성으로 생산, 가공, 유통분야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기대는 물론, 가공시장 유치와 시장 개척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며, “해삼 특구 지정에 따른 모든 지원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수립으로 최적의 발전 방안을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