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원장 임종만)이 2일 천안 성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학급사랑캠프'를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총 26기수로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3개교 총 1,97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특색 있는 학급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며 학급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학생과 담임교사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과의 공존과 야외 활동능력을 배양하는 숲밧줄놀이 및 캠핑체험 의사소통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팀빌딩 활동,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향상시켜주는 뉴 스포츠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6월과 7월에는 수상교육을 실시하는데 수상안전교육 및 수상구조용품 사용법, 스노클링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수상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고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임종만 원장은 “이번 학급사랑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은 공동체의식, 자연에 대한 이해와 호연지기를 기르고, 민주시민의식,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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