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 축산냄새 저감 시범사업 '눈길'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 축산냄새 저감 시범사업 '눈길'
  • 이찰우
  • 승인 2018.04.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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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내 농업미생물 안개분무로 냄새.온도.먼지 저감 일석삼조
농업미생물 안개분무시스템 활용 장면.(사진=서천군)
농업미생물 안개분무시스템 활용 장면.(사진=서천군)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축사 내 안개분무시설을 활용해 농업미생물을 살포하며 축산농가의 최대 고민거리인 냄새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축산농가에 안개분무 시설을 보급하고 농업미생물을 살포하는 ‘농업미생물 활용 축산냄새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축사 내 안개분무시스템을 활용해 농업미생물을 살포하면 가축분의 빠른 부숙과 퇴비화로 냄새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혹서기 온도를 3℃이상 낮춰 고온스트레스 예방과 건조기 먼지 제거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화양면 대등리 이승재 씨는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한 후 냄새만 줄어든 것이 아니고 부숙 축분의 질도 향상되어 주변 원예농가에서 선호하는 퇴비를 원활히 생산하고 있으며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감소는 결국 소득과도 직결되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주1회(매주 수요일) 생균제와 유용미생물을 관내 농업인들에게 무상 공급하며 생균제를 사료와 배합해 먹이고 유용미생물(EM) 살포할 경우 두 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정세희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은 “금년도 한우농가 15개소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35개 농가에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소규모 농가까지 확대 보급하여 축산 냄새 없는 쾌적한 서천군을 목표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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