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창초등학교(교장 전연옥)는 지난 4일 시작으로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책 읽어주는 독서맘 프로그램을 학부모의 교육기부로 운영한다.
'책 읽어주는 독서맘'은 가정과 연계한 독서활동을 활성화하고 평생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교육활동에 학부모들의 교육기부에 1명의 학부모가 자원해 1, 2학년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기부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오래 전에 학교에 다니며 읽었던 동화책이 생각나, 나 스스로도 동심에 빠지는듯하여 저절로 기분 좋은 하루가 되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연옥 교장은 “앞으로도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계속 학부모,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채워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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