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9일 오전 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학부모, 보령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은 학교급식 주체인 학부모들이 센터 운영관리 및 식재료 공급 모니터링 활동 등을 통해 학교급식 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번에 위촉된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자녀를 둔 20명의 학부모로 구성됐으며, 올해 4월부터 학기가 종료되는 내년 2월말까지 학교급식 정책의 제언, 모니터링 및 평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식재료 공급업체와의 합동점검 ▲식재료 조달과정 및 안전성 검사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보령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견학을 통해 식재료 수.발주, 저장, 소분 포장 및 배송, 물류 등 전 과정을 둘러봤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장 이후 공적 푸드시스템 구축 및 건강한 먹거리 정보의 제공, 지역산 식재료의 우선 공급 및 기존 급식 주체들과의 상생으로 공공성과 투명성, 농업 경쟁력까지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내 아이는 물론, 이웃의 아이들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모니터링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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