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직장선교회 주관으로 마련한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드리고자 마련되었으며 연탄 2천여장을 준비하여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경찰관이 직접 배달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독거노인 이 모씨(62세)는 매서운 추위에 자꾸만 움츠려드는 마음이, 연탄을 가득 싣고온 경찰관들의 방문으로 한순간에 녹는 것만 같다며 연신 눈물을 훔쳐냈다.
태안해경 직장선교회장 김행영 경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경찰관들이 오히려 더욱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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