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문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춘길)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독거노인(기초연금 1인가구 또는 주민등록상 1인 노인가구) 22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0일 서천군청에서 전달 받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을 이용해 문산면 내 독거노인의 사회활동, 주민과의 관계, 건강상태, 주거.경제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독거노인의 복지 욕구를 조사해 실질적인 민.관 서비스 연계 실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문산면은 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문산면 전체 인구 중 48%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번 조사된 자료가 지역주민의 복합적인 복지욕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춘길 면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의 질병.소외.빈곤 등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신속하게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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