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5월 7일부터 전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소규모 출동대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선 센터의 구조·구급 출동 등으로 대원 공백 시 재난현장에 2~3인이 출동해 초기 대응을 하는 소규모 출동대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서장 지시 하에 실시되었으며, 관내 대상물 및 지리의 특성에 따른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출동력 부족 극복을 위한 현장 조치(상황별 주민 활용법 등) △현장 상황 별 초동대응 전략 회의 △위험예지훈련을 통한 안전사고 사전 대비 등이다.

현재 서천소방서의 출동 거점은 총 5개 구역으로 서천, 장항, 한산, 비인, 서면이다. 이 중 한산, 비인, 서면 3개 119안전센터는 각 팀의 출동대원이 4명씩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천소방서에서는 소규모 출동대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대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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