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읍 일원에서 지난 달 28일 올해 제2차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이웃사랑 봉사활동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지구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여지부, 보일러설비협회 부여지회, 부여군농업기술센터, 한국전력공사 부여지사, 주)동방아그로, 동일건설(주), LG전자하이텔레서비스팀, 재난재해봉사단 등 10개 단체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여읍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3가구에 대한 도배·장판 교체, 지붕개량, 집안 환경정리, 보일러(연탄, 기름) 교체, 싱크대 교체, 제초 및 생활쓰레기 수거, 전기 수리 등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중정2리에서 농기계 수리, 전자제품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26명도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뜸·압봉, 발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등 6개 분야 건강증진 전문봉사를 전개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1개의 지역에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다는 뜻으로, 질 높은 재능봉사 및 전문봉사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에 처음 구성된 이래로 매년 2회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부여읍 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관내 16개 읍·면을 모두 순회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원봉사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을 확대 운영하여 군민 맞춤형 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