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여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송복섭(다선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부여군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이다.
부여군의회는 2일 오후 2시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했다.
송복섭 의원은 총 11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송복섭 의원은 수락인사를 통해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 맡겨준 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방의회 기틀 다지라는 주문이어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군민들이 기대감 또한 매우 높아져 있다.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년의 임기동안 의원들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에는 정태영(나선거구,자유한국당)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정태영 의원은 “의장을 열심히 보좌하고,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부여 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수락인사를 했다.
운영위원장에는 이원복(다선거구,자유한국당), 총무위원장은 윤택영(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은 유기주(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총무위원에는 윤택영, 정태영, 이원복, 박상우(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 민병희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에는 유기주, 이대현(가선거구,자유한국당), 진광식(나선거구,더불어민주당), 노승호(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 김상희(비례,자유한국당)의원이, 운영위원으로는 이원복, 진광식, 박상우, 민병희, 김상희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임시의장은 3선 의원이며 최고령자인 이대현 의원이 맡아 진행했으며, 감표위원은 각 정당별 비례대표인 민병희(더불어민주당), 김상희(자유한국당) 의원이 각각 맡았다. 부여군의회는 총 11명 중 더불어민주당 7석, 자유한국당 4석으로 이뤄져 있다.
/부여=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