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세금의 쓰임새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미래의 성실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5일에는 규암초 6학년 70여명을 대상으로 첫 세무교실을 열었다.
재무과 윤상철 세정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화음을 넣어요’라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여 나성 등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친근감 있게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친숙한 세금이야기를 구체적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성실한 세금납부만이 지역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음을 알렸다.
또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 만화책 1천권을 제작해 관내 초.중학교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2018 알기 쉬운 지방세’ 홍보물 1천부를 제작해 전달하고, 관내 노인대학 2개소와 행복경로당 2개소에서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운영, 세금과 지방세에 대한 어르신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남민현 재무과장은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현장에서 만나 서로 세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람되고, 미래 행복한 부여군정을 위해 세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부여=이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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