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접종 희망자 및 전년기초접종 완료자 8월말까지 실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가을철 많이 발생하는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8월말까지 농업 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많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하고 1년 뒤에 3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접종여부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과 구토,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가을철 급성 열성질환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초기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고열, 두통, 오한, 결막충혈, 복통, 구토 등으로 진행 전신에 출혈성 반점과 신장 기능 저하로 신부전증에 빠질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풀밭에 눕거나 옷, 침구 등을 말리는 행위를 삼가하고 야외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피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의원을 찾아 치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830-8683)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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