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폭염피해 예방 현장기술지원 강화
충남농업기술원, 폭염피해 예방 현장기술지원 강화
  • 이찰우
  • 승인 2018.08.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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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고온․가뭄에 의한 농작물 생육 장해 발생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기술 시범사업과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19일까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농축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폭염 대응 재해 대책 상황실’과 연구+지도 합동 전문가 현장기술 지원단 5반 총 55명을 편성하여 주요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보급 사업으로 금년도에 도입한 접이식 물 팩 활용 밭작물 가뭄 극복 시범사업은 4시군 12개소에 추진하여 농업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접이식 물 팩은 관정이나 관개 용수원이 없는 농경지에 빗물이나 하천수를 이용해 관개용수를 확보하고 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시설을 현장에 접목해 농산물 생산 안정성 증대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주요작물 농축산물 핵심관리 기술 중 벼는 폭염기에 논물을 깊게 대고, 증발산량(증발량과 증산량을 합한 것)에 따른 식물체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물 흘러 대주고 높은 온도에서 식물체가 잘 자라도록 돕는 규산과 칼륨 비료를 준다.

콩, 고추 등 밭작물은 자동물뿌리개(스프링클러) 같은 장비를 활용해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고 짚이나 부직포로 토양을 덮어주어 토양 내 온도가 오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과수의 경우 31℃를 넘거나 강한 빛이 들면 탄산칼슘이나 카올린을 뿌리고, 미세 물뿌리개로 온도를 낮춰준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허종행 재해축산팀장은 “도내 농작물과 가축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환기와 물주기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도록 하며, 폭염 특보 발효시 농업인들의 생명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지원단은 농업기술원장을 단장으로 기술보급반, 작물지원반, 원예지원반, 토양․병해충반, 농기계․홍보반 등으로 편성되어 농업 현장 지도와 상황 관리를 현장 중심으로 집중해 나가고 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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