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 지난 16일 21시경 서천읍 신송리 단독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집주인에 의하면 사랑채의 방에 있는데 본채쪽에서 붉은빛이 보여 문을 열고 확인하니 화재가 발생하여 동네사람에게 알리고 초기진화를 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전했다.
소방서는 현장 조사한 바, 주택 본채의 부엌 아궁이에서 군불을 지핀 흔적이 있었으나, 부엌쪽의 소실흔은 적게 나오고 굴뚝 부근의 소실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 점 및 화재가 외부에서 처마를 통해 지붕 및 사랑채와 주택 내부로 급격하게 연소확대 된 경로가 나타난 점 등으로 볼 때 부엌 아궁이에 군불을 지핀 불꽃이 굴뚝부근의 구멍을 통해 외벽 및 처마에 착화발화되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부상1명, 재산피해는 14,581천원(부동산 12,012, 동산 2,569)이다.
또한 소방 68명, 경찰 4명 총 72명의 인원이, 소방차 등 1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