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부여군청 소속 카누팀 김현희(25) 선수가 남북 여자 단일팀 주장으로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군에 따르면 김현희 선수는 지난 25일(토)에 열린 여자 카누 용선 200M에서 남북 여자 단일팀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종합대회 첫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지난 26일(일)에 열린 여자 카누 용선 500M 결승에서도 2분 24초 788 기록으로 중국·태국을 제치며 여자 단일팀 사상 종합대회 첫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수립했다.
남북 여자선수들을 하나로 만들어 금.동 2개의 메달을 합작한 주장 김현희 선수는 2016년도에 부여군청 카누팀에 입단해 그동안 전국단위 대회에서 메달을 휩쓰는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갈고 닦은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그 실력을 입증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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