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30일 상황실에서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참여단 1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여성친화도시의 가치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젠더&공동체 오미란 대표의 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됐다.
박남신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특색사업 발굴·추진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한 달여간 공개모집을 거쳐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2년간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 및 불편·불합리한 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 주민홍보 및 의견수렴, 발전적 의견 제시 등 시정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의 편의 증진에 국한하지 않고 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이념으로 모든 시민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논산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지난 2015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공무원 및 시민대상 양성평등 교육, 시민참여단과 함께 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모유수유실 및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 등 다양한 여성친화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의 시정 참여로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논산 조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