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천읍을 시작으로 실시한 올해 군민과의 대화에는 평균 150여명이 참여해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는 총 240여건의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읍․면당 평균 18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을 살펴보면, 생활불편 관련 민원 외에도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한 질의나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민의가 표출됐다.
지난달 30일 서천읍에서부터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생활쓰레기 수거차량의 운행시간을 조정하는 등 수거차량으로 인해 출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생활쓰레기차량의 과적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이 건의됐다.
또, 지난달 31일 마서면에서는 국립생태원 단지 내에서 마서 동네장터를 운영해 외부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건의 등 장기적인 측면의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상당수 제시됐다.
이밖에 지난 9일 서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서천화력발전소 추가 건설 계획에 대한 군의 입장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군은 이번에 접수된 주민 의견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올해는 정부대안사업이 마무리 되는 때로 군에 있어서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 화합과 참여로 변화하는 서천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에 제시된 군민의 소중한 의견들을 철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라”고 각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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