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긴급체포 됐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성 A 모(45세)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B 모(46세)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15분께 B씨는 연인 관계인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할 얘기가 있다’면서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A 씨는 사건 발생 직후 팔 부위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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