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는 올해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대상 사업에 399건을 선정, 모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예진흥기금 지원 사업은 지역 예술 저변 확대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이날 도 문화예술진흥위원회 회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사업 분야 및 지원 금액을 보면, ▲문학 57건 107백만원 ▲미술 115건 262백만원 ▲공연예술 58건 179백만원 ▲전통예술 61건 146백만원 ▲청소년 문예활동은 47건 126백만원 ▲종합예술 35건 97백만원 ▲국제교류 10건 25백만원 ▲기타 16건 58백만원이 지원한다.
금년 지원 규모는 지난해 417개 사업 10억2천100만원에 비해 21백만원이 줄은것이나, 올해 신청건수(521건) 고려시 신청대비 76.5% 선정률로 상대적으로 전년 선정률(89%) 과 비교할시 상대적으로 지원금액이 감소한 상황이다.
도는 선정 내용을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에 공개한 뒤 내달부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12월 진행한 2012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는 8개 분야 521개 사업에 20억5천800만원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월 10일 6개 분야 24명의 문화예술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사전 서류 심사를 통해, 사업의 적합성과 타당성, 창작성 및 효과성 등을 고려해 지원 순위와 적정 금액을 심사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에 비해 신청 사업은 많아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곧바로 심의.지원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전문가 사전 서류심사제도를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