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충남도당, 7일 기자회견 열어
민주당충남도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무효발언에 대한 대국민사과와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7일, 양승조 위원장(민주당충남도당) 및 민주당충남도당 당직자 등은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유치 공약은 이명박 대통령의 분명한 대선 공약이며, 한나라당의 18대 총선 공약뿐만 아니라 지난 7월 28일 재보궐선거에 있어서도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가 스스로 약속한 충청권 공약이라며 반드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2월 2일 망언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양 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공약집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분명한 거짓말이며 허위사실로 국민과의 약속을 표 얻으려고 한 이야기라며 뒤집는 것은 충청인을 능멸하고 우롱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의 이러한 처사는 충청인을 두번 죽이는 행위이며 제2의 세종시 사태를 촉발할 것이라며 충청인들은 제2의 세종시 사태를 결코 원하지 않는다며, 공약대로 이행 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