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 내주까지 조사마무리하고 기소의견 송치 예정
충남 서천지역의 한 태권도 체육관 사범이 원생들을 폭행한 것과 관련 피해학생이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경찰에 따르면 지역의 A 태권도체육관 사범이 초.중학생 원생을 대상으로 폭행을 행사한 것과 관련 충남아동전문기관의 전수조사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한 가운데 피해학생이 5명이 일주일에 2~3회씩 맞은 것으로 밝혔다.
이는 경찰 수사에서도 아동전문기관의 전수조사와 다르지 않게 나타났다는 것.
특히 해당 사범은 태권도 대회 등에서 발차기 지시 등을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관장이 없는 사이 새벽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 원생들을 엎드리게 해 플라스틱 막대기로 발바닥을 때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오늘(22일)까지 피해학생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주까지 기소의견으로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A 태권도체육관 사범은 사건이 붉어지면서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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