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이 연안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6억1천5백만원을 투입해 15척의 연안어선을 감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안어선 일반감척으로 연안통발, 연안복합, 연안선망, 연안자망 등의 4개 업종 10톤 미만의 연안어선에 대해 실시한다.
입찰방식은 직접 방문해 입찰하는 일반경쟁입찰으로 입찰 등록은 내달 12일까지 서천군 해양수산과로 신청하면 되며, 내달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입찰을 실시해 6월에 최종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폐업지원금에 국한해 입찰을 통한 가장 낮은 금액으로부터 대상자를 선정하고, 어선.어구 등 잔존가액을 평가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한다.
이후 계약 체결, 폐선처리 및 어업허가 취소절차에 따라 입찰금액과 잔존가치 평가액을 합산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가자격은 입찰 공고일 기준으로 당해지역 감척대상 어업허가를 가지고 있는 자,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어선을 소유하고 있는 자,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한 실적이 있는 자 등이다.
단, 최근 5년 이내에 감척한 경험이 있는 자, 경락 또는 매입에 의해 어선을 소유한 후 조업실적이 없는 자 등은 제외된다.
기타 문의할 사항은 서천군청 해양수산과(☎041-950-1437)로 문의하면 되며, 공고는 오는 12일에 실시될 예정으로 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연안어선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해 잔존 어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천군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9,95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업경쟁력이 취약한 연안어선 188척을 감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