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쿠, 보령서 제2의 신화창조 나선다
(주)오쿠, 보령서 제2의 신화창조 나선다
  • 이찰우
  • 승인 2012.03.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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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주)오쿠, 오쿠 세계화 생산단지 분양 및 입주 계약 체결식 가져

▲ 보령시-오쿠 입주계약 장면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국내 TV홈쇼핑 대박 상품인 가마솥 중탕기 제조업체 (주)오쿠가 보령시와 오쿠 세계화생산단지 분양 및 입주 계약 체결식을 갖고 ‘제2의 신화’ 창조에 나섰다.

지난 7일 시 상황실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김영진 (주)오쿠 회장, 오쿠 협력업체 10개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쿠 세계화 생산단지 분양 및 입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주)오쿠와 10개 협력기업은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 소재 14만8402㎡의 규모로 조성된 오쿠 세계화 생산단지(청소농공단지) 입주계약에 서명하고 2015년까지 입주하기로 했다.

입주계약을 체결한 11기업에서는 오쿠 세계화 생산단지에 약 398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투자가 완료되는 2015년에는 총 95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7년간 홈쇼핑 3사 누적 매출 2500억원을 넘어서 우수 헬스쿠킹 브랜드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주)오쿠는 내수를 넘어 세계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0개 협력기업과 함께 보령에 세계화 단지를 추진하게 됐다.

오쿠 세계화 생산단지는 농촌지역 균형발전과 농외소득원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체의 공업입지 공급 등을 목적으로 보령시에서 지난 2008년 기본계획을 수립, 1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4만8402㎡ 규모로 조성, 지난달 확정측량과 준공인가를 마쳤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4월 (주)오쿠에서 보령시를 방문한 이후 보령시에서 꾸준한 유치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6월 21일 충청남도청에서 충남도지사와 함께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하고 9월 (주)오쿠 협력기업의 동반이전 희망에 따라 11개 기업이 동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주)오쿠와 함께 오쿠 세계화 생산단지에 입주하게 되는 업체는 (주)두인씨엔씨를 비롯해 △동우스크린 △씨엔에이(주) △디앤피파크 △(주)세진하이텍 △세창이피에스(주) △조림정밀 △대동금속 △현호실업 △(주)에스엔더블유 등 10개 업체이며, 지난해 9월 협약(MOU)을 체결했던 2개 업체는 농공단지 조성 면적이 부족한 이유로 입주를 하지 못하게 됐다.

이시우 시장은 “주식회사 오쿠와 각 협력기업의 오쿠 세계화 생산단지 입주계약을 11만 보령시만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보령에서 오쿠의 제2신화창조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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