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부분 경연에 참가한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가 동상과 1500만원의 상금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과 주민주도적인 마을사업을 통하여 해바라기를 마을전체에 식재하고 이를 통한 해바라라기 강정과 해바라기 기름등을 자체 생산하여 마을주민의 소득까지 올리고 있다.
이번 제6회 행복마을콘테스트는 4개분야에 걸쳐 각 도에서 올라온 20여개 마을이 참가해 각 마을마다의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격려하는 자리이자 심사를 통한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흥림2리 마을주민들은 바쁜 농번기 와중에 이번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한달반여간의 기간동안 아침 저녁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노력한 결실에 모두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는 새로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
발표를 맡은 흥림2리 신병선 부녀회장은 소감발표에서" 6년여간 마을일을 맡아 오면서 지치고 힘들었지만 이번 계기로 다시 힘을 얻는 시간이었으며 이장님을 중심으로 주민모두가 느리지만 함께 가는 마을을 만들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면서 "함께 고생하신 주민들과 서천군 건설과 과장을 비롯한 희망마을팀의 팀원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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