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초등학교(교장 이민철)는 지난 23일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인문소양주간 행사의 하나로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작가로 초청된 조혜란 동화작가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우리 옛 그림의 맛이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위해 청파초등학교 전교생 모두는 이전 한 달 동안 작가가 쓰고 그린 동화책을 미리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혜란 작가의 책으로는「노랑이들」「상추씨」「참새」「노야네 목장은 맨날 바빠!」「박씨전」「할머니, 어디가요?」시리즈 「똥벼락」「사물놀이」등 우리 한국의 옛 정서가 담겨 있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친 학생들은 “내가 읽은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린 작가님이 바로 앞에서 이야기를 읽어주시니 더 흥미진진하고 신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민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책과 가까이 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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