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기벌포문화제’가 오는 25일(금)부터 28일(월)까지 서천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천군이 후원하고 기벌포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문화제는 25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읍면대항 노래자랑, 영화상영, 음식문화 이야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 당일에는 축하공연과 컨셉사진찍기, 캐리커쳐, 유리공예, 열림장터 등이 운영되며, 다음날 26일 서천군 읍면대항 노래자랑과 영화상영(말모이)이 준비되어 있다.
28일은 음식문화 이야기와 전통매듭팔찌 만들기 체험,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변검&마술 관람이 있다.
특히 음식문화 이야기는 서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각 나라의 음식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시식도 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벌포문화제 기간 중 서천문화원 전시실 및 입구에서 매듭공예를 비롯 서예, 시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손으로 만든 옷 등, 문화원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관우 서천문화원장은 “기벌포문화제는 지역문화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장르를 뛰어넘는 연대감을 형성하여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자리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문화제인 만큼, 아이들,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모두가 함께 호흡하는 가장 기억에 남을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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