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이 스마트한 시대에 맞춰갈 수 있도록 교과서가 살아서 꿈틀대는 듯한 실감나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주 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학생들을 위한 상시 환경체험 학습과정이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운영되기 시작한 것.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상시 환경체험 학습은 격조 높은 스마트탐조체험과정과 학교 교과연계 환경체험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과연계 체험과정은 학년별 교과과정 내용을 자연환경과 접목해 직접 보고, 배우고, 만들고, 느끼고, 체험하는 교육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자연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된다.
유치원에서 초등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과정은 초록별에 재활용품 선물하기, 금강하구 자연지도 그리기, 자연으로 뱁새 집 만들기, 생태계 먹이사슬놀이 등이 실시돼 창의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인 학생들에게 딱딱한 학교공부를 자연과 현명하게 대화하면서 자연생태계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주 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토요일 학습 프로그램으로 고민하고 있는 학교 및 학부모들에게 전시·관람과 학교공부를 한번에 할 수 있어, 안전하고 유익한 학습의 장을 제공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강하구 자연생태 서포터즈를 모집해 하구 생태 변화를 답사하고, 서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보전활동 전개’라는 테마가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향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