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먹거리와 환경, 농업지킴이 다짐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지난 18일, 교육관에서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원을 대상으로 농촌여성문화강좌를 개최했다.이날 총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차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먹을거리와 농업’을 주제로 한 특강과 다육식물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농산물과 산야초를 이용한 효소 가공 및 활용 교육 등이 실시됐다.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 십계명’에 대한 특강을 들은 김 모씨(서천읍, 35세)는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이었지만 설명을 듣고 나니 당장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실천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바른 먹거리 지킴이를 자청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으로서 다음 세대를 위한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과 생활 습관의 개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하는 책임감 갖기 등에 큰 공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 오영란 회장은 “지역의 농업ㆍ환경ㆍ문화를 지키기 위해 여성 농업인의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3농 혁신과 강소농 육성에도 생활개선회원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문화 강좌에서는 특강과 더불어 ‘농산물과 산야초 효소 가공법’과 ‘생활원예 체험’등이 이어져 생활개선 회원들에게는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의 요구를 수렴, 여성의 지위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해 문화강좌 외에도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농촌여성 기능교육과 농업인 건강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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