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다문화센터에서는 해마다 KT IT서포터즈 충남팀(팀장 박영순)의 지원을 받아 컴퓨터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ITQ 한글 자격증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받고 있는 한 수강생은 “아직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키보드에서 한글을 입력해 보니 이해가 더 잘 됐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말도 빨리 배우고, 자격증도 따서 꼭 취업을 하고 싶다.”하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자격증반을 담당하고 있는 KT IT서포터즈 충남팀 박영순팀장은 “이번 자격증반 교육은 수강생의 강한 열정과 희망이 담겨 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컴퓨터를 통해 자격증 취득과 한국말 사용 모두를 성취하고, 직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TQ 한글 자격증반은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총 4개월 동안 실시되며, 도시지역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스마트기기 체험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1577-0080(IT서포터즈)나 953-1911(서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교육으로 자녀교육과 직업활동에 대한 열망이 강한 결혼이주여성들의 희망은 KT IT서포터즈 충남팀의 사회공헌 활동과 결합해, ‘따뜻한 자본주의 4.0(이익보다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 우선해야 한다)’이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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