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지난 9일 한산면 소곡주테마거리에서 주민 30여 명과 함께 주민자치 특색사업으로 ‘노청(老靑) 소통의 거리’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내 노인, 중장년, 청년, 어린이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해 유대감을 다지며 한산면 지현리 소재 소곡주테마거리의 낡고 위험한 방부목 데크를 교체하고 쓰레기 청소와 국화 식재로 꽃이 피는 깨끗하고 화사한 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한산면(면장 한상일)은 ‘내 나무 심기’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이름표를 단 수국 화분을 분양해 주민들의 참여 의지와 호응도를 높였다.
분양한 수국은 행사 참여자의 이름표를 달고 한산면 곳곳에 식재될 예정이다.
김영진 위원장은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앞두고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지막 활동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소곡주테마거리를 밝고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화분 관리, 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5일 위원 위촉식을 갖고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예정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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