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 의용소방대는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야간순찰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야간순찰은 화재 발생률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중앙시장 등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마련됐으며, 3인 1조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들이 내년 2월까지 매일 저녁 7시 이후에 관내 6개 전통시장을 순찰할 계획이다.
이번 야간순찰에는 시장 내에서 화기취급시설이 부적합하게 사용되거나 소화시설이 부적정하게 배치되어 있을 경우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이 1명 이상 동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점포 내 화재위험요인 제거 ▲전기·가스시설 안전사용 당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작성으로 점포별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 등이다.
방상천 서장은 “소방의 조력자이자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든든하게 활동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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