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문가, 군의원, 시민사회대표 등 15인 이내로 갈등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시책의 수립·추진에 관한 사항 ▲군과 주민간의 갈등사항 ▲갈등관리 대상사업 등의 지정·조정에 관한 사항 ▲갈등영향분석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하게 된다.
또, 갈등관리 대상사업 조사 및 분석을 5월 중에 실시하고, 기존의 갈등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전문화 포럼과 서천군 갈등관리 위원회 2차 회의는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갈등에는 ▲금강하구둑 해수유통 분쟁 ▲해상경계선 분쟁 ▲군산 LNG 복합화력발전 어업피해관련 ▲부사간척지 경계설정 관련 분쟁 ▲웅천폐기물 매립장 관련 등이 있다.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갈등관리위원 15명이 참석한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및 공공갈등해결사례 발표,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토의와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
이날 나소열 군수는 “다양해져가는 사회갈등에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는 위원회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며,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갈등관리는 중앙부처, 도, 시.군간, 일반주민 등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사업추진에 장애 및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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