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지승훈)는 지난 9일 결혼이민자 상반기 한국어교육을 개강하고 9월까지 운영한다.
한국어교육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한국어교육 참여자는 “지난해 센터 수업을 통해 한국어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올해는 새로운 건물로 이사해 환경도 좋아져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승훈 센터장은 “가족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결혼이민자 한국어 학습에 대한 욕구가 높다. 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 말 가족누리센터로 이전을 마쳤으며, 3월부터 다문화가족 포함 서천 관내 다양한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위치는 서천읍 서문로 38, 2층으로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전화 (041-953-191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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