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여행객 맞춤형 '관광 가이드' 관광택시 운영
서천군은 지난 10일 문예의 전당에서 서천군개인택시지부, (합)조은택시, 삼양교통(주) 등 관광택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광택시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개별 여행객의 수요에 발맞춰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총 14대의 관광택시를 선발하고 생태자연코스, 힐링코스, 문화탐방코스, 예술탐방코스, 성지순례 코스 등 총 5종의 기본코스와 자유선택형 코스로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3시간(5만원), 5시간(8만원), 10시간(15만원), 추가요금(시간당 2만원)으로 시간당 정액제로 운영된다.
관광택시 종사자는 관광지 안내와 맛집, 축제 소개 등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모든 종사자는 마스크 착용·발열대장과 소독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행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소규모 인원이 안전하게 서천의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관광택시의 가장 큰 장점이며, 단순히 관광지를 안내하는 것이 아닌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 여행객이 만족할만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관광택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종합관광안내소(☎041-952-9525)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취소는 운행 1일 전까지 가능하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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