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이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11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전담수사팀은 충남청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총괄팀, 사건분석팀, 자금분석팀, 수사팀 등 총 4개 팀 26명으로 구성했다.
전담수사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공직자 (국가.지자체.공기업)등이 관여된 부동산 투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 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 허위거래 신고 후 취소, 담합을 통한 시세조작, 불법전매, 차명거래, 미등기전매, 불법중개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등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041-336-2873)를 개설해 부동산 투기 관련 신고를 받을 예정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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