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15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개별화교육협의회의를 실시했다.
개별화교육계획은 특수교육 대상자 개인의 장애 유형 및 장애 특성을 고려해 교육 목표, 교육 방법, 교육 내용, 관련 서비스 등이 포함된 계획을 수립, 실시하는 것으로 학부모를 포함해 이루어지는 특수교육의 핵심 영역이다.
개별화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개별화교육지원팀에는 해당 학생의 담임교사를 비롯해 교과 교사와 학부모, 교장, 교감, 특수교육서비스(치료 등) 담당자 등이 포함되며 당일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는 서면을 통해서 자녀의 교육 및 학교생활에 대한 희망 방향 등을 요구를 하게 된다.
회의에 참여한 학부모는 "개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우리 아이에 대해 많은 것을 파악하고 적절한 교육계획을 세우는 선생님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그 노력에 감사드리며 염치없지만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더욱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수영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요구를 교육활동에 잘 녹여내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교육이 필요하니 가정에서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협조해주시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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