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는 지난 12일 저녁 서천군 장항읍에서 발생한 60대 조현병 환자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자의 소재를 제보해 실종자 조기발견에 기여한 유공으로 주민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천경찰은 실종자의 사진 및 인상착의를 확보해 타격대 등 경찰관 20명을 동원, 관내 일대를 수색하던 중 비슷한 인상착의의 사람을 보았다는 A씨의 제보로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호욱진 경찰서장은 “A씨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제보 덕분에 비가 많이 오는 열악한 환경에서 조기에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어 참 다행이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서천경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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