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관련해 2021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동안 일자리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실행계획을 시민들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시는 민선7기 3만 개 일자리 창출 공약 실천을 위해 지난해 20,893개, 올해 8,061개, 내년 상반기까지 4,055개 등 총 33,009개(110% 초과달성)를 목표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직업훈련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 ▲고용활성화 인프라 구축 등을 선정했다.
특히, 청년창업아카데미 운영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이 중 일부 팀을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유도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기반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웅천일반산업단지 조기분양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여건을 반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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