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병창 연주, 말벗되어드리기, 환경정화 등을 통해 봉사정신을 기르고,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학부모, 자녀 간에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가야금 연주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이 우리전통음악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대표 동아리인 장항초 가야금부는 전국가야금 대회 입상, 찬조출연 등 그동안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 왔으며, 올해는 학생만이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가야금을 배울 수 있도록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야금을 빨리 배워서 아이와 함께 봉사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신안순 교장은 “이번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생 동아리 활동은 학생, 학부모,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교육공동체로서의 결속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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