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11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배움과 나눔의 자리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예술교육에 대한 교원의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예술 공연을, 2부에서는 학습격차 해소 방안 강구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특히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지는 것으로 초.중.고 학교급별로 모둠을 구성해 각급 학교 현장에서 정규교육과정 안에서 학력을 성장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모둠별 토론 이후에는 결과를 공유하며 각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문 교육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학교의 예술 교육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더욱 필요하다"라며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말했다.
아울러 "집단지성을 발휘하며 학교급별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늘의 고민이 학교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며 소감을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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