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태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대국민 생태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8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는 2014년부터 매년 생태.환경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자연환경 탐구활동과 국립생태원 생태전문가와 참가자 간의 지식교류 활동을 펼치는 교육과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탐구대회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동식물의 생물.생태적 특성을 관찰하여 우리 생활에 유익한 생태모방 아이디어 제안!’이란 주제로 열린다.
국립생태원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물의 특성을 관찰하고 실생활에 유익한 생태모방 아이디어를 창안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기후변화 위기,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미래사회에서 혁신적 융합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는 취지에서 주제를 선정했다.
참가대상은 전국 10대 청소년(10세~19세)과 지도자(교사 등 성인)로 구성된 동아리로 참가 희망자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 또는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누리집(http://ecostudy.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6월24일까지 접수처(전화 053-765-4765)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탐구 주제, 방법, 계획 부문 등 9개 항목에 대한 예선심사를 거쳐 총 18개 동아리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동아리는 7월부터 국립생태원 박사로 구성된 멘토와 함께 약 4개월간의 탐구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이외에도 탐구활동을 수료한 동아리 모두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수여하고, 향후 1년간 국립생태원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누리는 ‘주니어 생태연구원’ 자격도 주어진다.
아울러 탐구활동이 종료되는 10월 말에는 각 동아리가 탐구결과를 공개하는 ‘탐구결과 발표 대회’를 개최하며,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동아리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여 할 예정이다.
탐구대회 모집 및 운영에 관하여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공식 누리집(http://ecostud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천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탐구대회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생태환경 분야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지식과 창의적 생각을 교류하면서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