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이제우린’ 20만병 '구명조끼 입고, 준비운동 하고, 무리하지 말고' 안전수칙 라벨 게재
보령해양경찰서(하태영 서장)는 다가오는 여름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를 뛰어넘어 대전.충남의 주류회사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켐페인을 펼친다.
보령해경과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 소주병 20만병에 물놀이 안전수칙 문구를 새겨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소주병 보조상표에는 형식적이고 딱딱한 문구보다 ‘쓰리고’‘가즈아’와 같은 재미있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또한 올해 새로 디자인한 해양경찰 마스코트 ‘해누리’가 함께 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보령해양경찰서 3층 서장실에서는 김흥식 맥키스 서부지점장이 하태영 서장과 환담을 갖고 보조상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하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양안전홍보에 적극 참여해준 맥키스컴퍼니 측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김 지점장은 “대전.충남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충남 남부 앞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령해경과 함께 바다안전 홍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태영 서장은 “해양안전 홍보를 위해 노력해준 맥키스컴퍼니 측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홍보로 국민모두가 해양안전을 유의해 인명사고 없는 서해바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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