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읍성 프리즘 프로젝트 등 40여개 사업 추진 박차
서천군은 한산면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지역으로 다시 한 번 부흥시키기 위해 40여개 사업에 총 200여억원을 투입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산면은 건지산의 절개가 새겨진 청명한 하늘과 한산모시가 불러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일상의 답답한 가슴을 트이게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지역이다.
특히, 풍류와 멋의 전통이 1500년이나 물든 한산모시와 소곡주 그리고 면민의 근심과 걱정을 막아주는 한산읍성으로 역사의 향취에 취하게 된다.
군은 문화유산 보전 및 활성화를 위해 한산읍성 프리즘 프로젝트(35억원)와 한산읍성 서북치성 정비(38억원), 한산향교 정비(4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 타운 조성(12억원), 한산 유림회관 리모델링(10억원), 교통시설 및 마을방범CCTV 설치(1억원), 축동~동지 간 도로개설공사(37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산모시와 소곡주의 지속적인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인력육성, 산업화 지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도 다양하게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서천군의 가장 큰 행사인 한산모시문화제를 매년 개최해 올해로 31회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6월 11일에서 13일까지 운영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한산면은 전통과 역사가 깃든 지역으로 이를 활용한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다”며 “과거의 영광을 현대에 되살리기 위해 서천군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