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종이공작+생태정보 담은 '갯벌을 걷는 도요새' 발간
국립생태원, 종이공작+생태정보 담은 '갯벌을 걷는 도요새' 발간
  • 박성례
  • 승인 2021.07.0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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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이 4번째 페이퍼아트 ‘갯벌을 걷는 도요새’를 발간했다. 사진은 '갯벌을 걷는 도요새' 내지 마도요 부분.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이 4번째 페이퍼아트 ‘갯벌을 걷는 도요새’를 발간했다. 사진은 '갯벌을 걷는 도요새' 내지 마도요 부분.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종이공작과 생태정보를 접목한 ‘에코 페이퍼아트’ 시리즈 4편 ‘갯벌을 걷는 도요새’를 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에코 페이퍼아트’ 시리즈는 종이 예술과 생태 콘텐츠를 접목한 출판물로 점선을 따라 종이를 뜯고, 뜯어낸 종이를 접어주면 입체적인 새 모형이 완성되는 생태공감 놀이책이다.

이번 ‘갯벌을 걷는 도요새’는 철새 이동의 중간기착지인 충남 서천의 유부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넓적부리도요와 노랑부리백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알락꼬리마도요와 붉은어깨도요 등 도요·물떼새류, 갈매기류, 백로류 총 31종을 수록했다.

‘갯벌을 걷는 도요새’는 어린 아이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종이를 뜯어서 접을 수 있는 놀이 부분과 새들의 생태 정보를 알려주는 도감 부분을 함께 구성했다.

‘종이예술(페이퍼아트)’이라는 예술 장르가 국립생태원의 전문 콘텐츠와 결합해 독창적인 생태.예술.교육 융합콘텐츠로 재탄생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이 책은 일회성 종이공작 책과는 달리 새들의 생태정보와 사진을 제공해 종이공작 부분을 뜯어낸 뒤에 남은 부분을 새 도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감 부분은 유부도에 대한 연구를 직접 진행해온 국립생태원 연구원의 글과 사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고, 도감을 통해 유부도의 생생한 현장을 엿볼 수 있다.

2017년 발간된 ‘사라져 가는 동물들’과 ‘내 손으로 꾸미는 얼음나라’, 2020년 ‘사계절 우리 식물들’에 이어 4번째 페이퍼아트 ‘갯벌을 걷는 도요새’는 7월 5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생태원 출판부(지식문화부)는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페이퍼 아트’를 통해,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도요·물떼새의 생물다양성 가치와 철새들의 마지막 보루인 ‘유부도’의 보전과 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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