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지승훈)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7월 매주 화요일마다 가족누리센터 1층 교류소통 공간에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꽃을 보듯 나를 보다.'는 주제로 '꽃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고 열매 맺는 시기가 다르듯, 조급해하지말고 미래를 위한 밝은 생각으로 지금의 소중한 시간을 응원하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콜라주를 활용한 미술 심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첫 회가 시작된 지난 6일 총 12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이 잘하는 것과 듣고 싶은 말을 적어 발표하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몬티타 씨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서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되새겨보았고, 코로나로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들도 오랜만에 만나며 친구들에 대하여 한층 더 깊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지승훈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면서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며,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자아실현의 발디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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